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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우리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함에 따라 제27대 학회는 우리 학회의 내실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하였습니다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난관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코로나-19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산업과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 학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이연희 사무국장님, 지상현 편집위원장님, 박종국 제48차 동계학술발표대회 조직위원장님 등 수많은 분들의 노고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한국세무회계학회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그간의 학회 성과를 회고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첫째, 다양한 회계분야의 우수 회원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영구회원 34명을 비롯하여 총 74명의 우수한 회원을 확충함으로써 학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둘째,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학문 분야에서도 기존의 연구흐름에서 전면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무와 연계한 효율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은 우리의 당면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우리 학회의 연구 및 교육역량의 질적․양적 성장과 2022년 우수등재지를 목표로 3건의 연구비 지원과 함께 세무회계실무연구회를 출범하고 재정을 마련하였습니다.
셋째, 회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여 활성화하였습니다. 또한 문경 STX리조트에서의 이사회 개최 등을 통해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넷째, 회계 관련 8개 학회의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제47차 하계학술발표대회와 총회, 그리고 ｢Beyond Corona, Toward a New Normal, Paradigm Shift｣ 슬로건 하에 제48차 동계학술발표대회 및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제고하였습니다.
특히 2020년 한 해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제27대 회장으로서 저는 항상 행복했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항상 학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세무회계학회 제27대 회장  윤우영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