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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기육

존경하는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원 여러분!

丙申年 새해가 밝아온 지가 바로 엇 그제 같았는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식과 덕망도 부족하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지도 못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개인적인 영광이기 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초대 이인호 회장님으로부터 전임 김종민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명예회장님들과 임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한국세무회계학회가 2015년에 성년으로 성장하여, 이제는 성년으로서의 왕성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늘 그래왔듯이 많은 시련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대학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방대학의 위기감은 심해지고, 우리 세무회계분야의 입지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 회원님들의 학문적 발전과 위상의 재정립을 위해서는 우리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 간의 교류확대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금년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전임회장님들께서 쌓아올린 우리학회의 위상이 조금이라도 훼손되지 않도록 다음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여러 회원님들께서 모두 공감하고 계신 현안 사업인 학회지의 위상을 높이는 일입니다. 지난해 우리 학회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세무회계연구’의 등재후보지 탈락으로 인하여 모든 회원들이 실망감과 허탈한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금년에는 반드시 원상회복하여 회원여러분들의 연구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고 우리학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와 임원진이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두 번째로, 학술대회를 통한 회원 간의 내부 교류확대에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다른 학회와는 다르게 회원들 간의 유대강화를 유지 해온 것이라 사료됩니다. 1박2일 연수를 통한 인적교류 강화와 여러 차례의 해외연수를 통해 맺어진 끈끈한 우의는 다른 학회와 차별화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는바, 이를 발전적으로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는, 학회의 외연확대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모든 명예회장님들과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회원 증대가 있었으나, 아직도 전국학회로서의 면모로는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지역적인 확장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년 한해도 그동안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학회의 회원증대와 지역적 확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회원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임원진들의 노력만으로는 될 수 없으며,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 할 것입니다. 금년에도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丙申年 새해에는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늘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1월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