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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최준석

주인의식! 학회의 진정한 힘입니다.

존경하는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께서 저를 제18대 학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해 연말 우리 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하며, 이를 위해 고생해주신 전임 학회장님들과 등재추진을 주도하셨던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18대 학회장으로서의 저의 소임은 2년 후 우리 학회지가 등재지가 될 수 있도록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분야의 우수논문들이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논문집 발간횟수도 지금의 2회 발간에서 3회 또는 4회로 늘리고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을 제도화하는 보완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논문게재를 해주시고 학술발표회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 주셔야 할 것입니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학회와 등재지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저는 우리 18대 임원들과 함께 다음 몇 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 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가 되기까지 실무적으로 고생하신 교수님들께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앞으로도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는 보답을 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함입니다.

둘째,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는 보다 수준 높은 논문들을 많이 게재토록 하는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학회지의 질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셋째, 외국 관련학회와 교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해외학회 참석 또는 외국 교수들의 본 학회 논문게재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회재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부금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사업들은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필요예산의 일부는 논문게재료의 현실화, 학회비 납부의 활성화, 불필요한 경비의 절약 등을 통해 마련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을 기부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학회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이 학회는 내가 키워왔고 또 내가 키워나가야 할 학회’라는 주인의식을 가져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신묘년 한 해도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제18대 학회장 최 준 석 (창원문성대학 세무회계과 교수)